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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중심으로 업무 절차 바꾼 기업, 1년 새 9%서 16%로

액센츄어 조사에서 생성형 AI 중심으로 업무 절차를 현대화한 기업 비중이 2023년 9%에서 2024년 16%로 높아졌다. 응답 기업들은 데이터 준비와 인력 재설계를 주요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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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흐름을 재설계하는 기업 구성원들 / TokenPost.ai

생성형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업무 절차를 현대화한 기업 비중이 2023년 9%에서 2024년 16%로 높아졌다. AI 투자 성과를 보고한 기업이 많았지만,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까지 바꾼 곳은 여전히 소수였다.

액센츄어(Accenture)는 2024년 10월 공개한 ‘생성형 AI를 통한 기업 운영 재창조’ 조사에서 12개국 15개 산업의 경영진 2000명을 대상으로 이같이 집계했다. 응답 기업의 74%는 생성형 AI와 자동화 투자가 기대에 부합하거나 기대를 웃돌았다고 답했다. 반면 64%는 업무 방식을 바꾸는 데 여전히 어려움을 겪었다.

조사에서 AI 중심 운영 성숙도가 높은 기업은 2019~2023년 동종 기업보다 매출 성장률이 2.5배 높았고, 생산성 개선 폭은 2.4배 컸다.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확장한 비율도 3.3배 높았다. 이는 액센츄어가 분류한 운영 성숙도별 기업 비교로, AI 도입이 성과 개선을 직접 일으켰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지는 않는다.

데이터와 인력 준비도도 과제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61%는 생성형 AI에 활용할 데이터 자산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답했고, 70%는 자체 데이터를 쓰는 프로젝트를 확장하기 어렵다고 했다. 운영 성숙도가 초기 단계인 기업 가운데 82%는 AI 업무 흐름에 맞춘 인력 재설계 전략이나 교육·채용을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액센츄어는 데이터 기반을 마련하고 업무 흐름을 재설계하는 한편, 사업 부문과 기술 부문이 변화에 공동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사 결과는 생성형 AI 도구를 도입한 것과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바꾼 것을 구분해서 보여준다.

AI 사용이 기업의 재무 성과로 이어지는 데 업무 흐름 재설계가 함께 나타났다는 조사도 있다. AI를 정기적으로 쓰는 조직이 많아도 EBIT에 5% 이상 영향을 줬다고 답한 고성과 조직은 6%였다는 본지 보도는 개인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 성과 사이의 간격을 다뤘다.

액센츄어는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자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번 수치는 경영진 응답과 회사가 정한 운영 성숙도 분류에 기반한 결과로 읽어야 한다.

액센츄어의 2025 회계연도 연차보고서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 관련 매출이 전년의 세 배인 27억달러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 수치가 고급 AI 관련 매출에 한정되며 데이터, 기존 AI,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사용한 AI는 포함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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