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캐나다 데이터센터 95MW 장기 임대…투자액 100억캐나다달러
앤트로픽은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데이터센터 첫 단계 95MW를 장기 임대하기로 했다. 에버윈드는 데이터센터와 풍력 발전 시설 조성에 100억캐나다달러(약 7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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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이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데이터센터의 첫 단계 95MW를 장기 임대하기로 했다. 구글 TPU 약 1.5GW 조달을 위한 600억달러(약 80조1000억원) 규모 금융안에는 10% 초과 수익률을 요구하는 후순위채가 포함된 것으로 보도됐다.
에버윈드는 10월 16일 포인트 터퍼에 데이터센터와 풍력 발전 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100억캐나다달러(약 7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에버윈드 발표에 따르면 전체 데이터센터 계획 용량은 420MW다. 첫 단계 95MW는 2027년 말 가동을 목표로 하고, 나머지 325MW는 2028년 건설을 목표로 하지만 상업·기술·규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계약은 앤트로픽이 캐나다에서 맺은 첫 데이터센터 임대 계약이다. 에버윈드는 전체 투자액 가운데 80억캐나다달러 이상을 데이터센터에 투입하고, 관련 전력망 확충 비용도 부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속 용량은 전력 계통 평가와 규제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시설 임대와 별도로 앤트로픽의 칩 조달 금융안도 보도됐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프로젝트 노스스타로 불리는 금융안이 총 600억달러 규모이며, 선순위채 420억달러와 후순위채 180억달러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블랙스톤 펀드는 후순위채 가운데 90억달러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10%를 넘는 수익률을 요구한 것으로 보도됐다.
후순위채는 선순위채보다 상환 순위가 뒤에 놓이는 부채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는 앤트로픽의 향후 5년간 칩 임대료 지급을 금융안의 담보로 제시했다. 로이터는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한 금융안의 세부 내용을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계획과 칩 금융안은 모두 컴퓨팅 인프라 확장에 필요한 시설과 자금 조달을 다룬다. 캐나다 캠퍼스의 후속 325MW는 조건부 계획이며, 칩 금융안의 세부 내용도 로이터가 독립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정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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