핌코, 메타 채권 30억달러(약 3조9810억원) 매각해 차익 실현
핌코는 메타 데이터센터 관련 채권 약 30억달러를 액면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했다. 메타와 오라클 데이터센터 채권 보유 규모는 각각 약 5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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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PIMCO)가 메타($META) 데이터센터 관련 채권 약 30억달러(약 3조9810억원)를 액면가보다 높은 가격에 매각해 이익을 냈다. 채권을 매입한 지 약 6~8개월 만에 일부를 팔고 금리 위험을 상쇄하는 거래를 해 AI 채권시장 조정에 따른 손실 일부를 피했다.
메타와 오라클($ORCL)의 데이터센터 관련 채권 보유 규모는 각각 이전보다 약 50% 줄었다고 블룸버그가 28일 보도했다. 보유분 감소와 매각 내역에 따르면, 메타 채권은 매각 당시 액면가를 웃돌았다. 오라클 관련 채권 가격은 발행 당시 액면 1달러당 98.7센트에서 약 88센트로 내렸다. 두 가격 흐름은 서로 다른 거래에 해당한다.
메타의 루이지애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채권 조달 규모는 약 180억달러(약 23조8860억원), 오라클의 미시간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는 약 100억달러(약 13조2700억원)다. 핌코는 메타의 데이터센터 자금조달에 참여했고,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채권 거래에서도 주요 채권 투자자였다. 메타의 AI 투자에 따른 신용시장 우려는 앞서 보통주 공모 발표 뒤 일부 누그러진 바 있다.
핌코는 후속 거래 일부에는 참여하지 않았다. 브로드컴($AVGO)·앤트로픽 관련 대형 채권 거래와 소프트뱅크의 약 110억달러(약 14조5970억원) 규모 투기등급 채권 발행에 참여하지 않았고, 오라클 데이터센터 대출 일부도 건너뛰었다.
반면 스페이스X의 AI 사업 확장을 위한 자금조달에서는 약 40억달러(약 5조3080억원) 규모 채권을 인수했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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