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AI가 최고 과학자보다 대체로 앞선다는 알트먼 평가

알트먼은 AI가 사무직 업무 상당 부분을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인당 월평균 이용량을 약 10만 토큰, 최다 기관 이용량을 월 약 5000억 토큰으로 제시하고 전력 인프라 확충도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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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짓하며 발언하는 샘 알트먼의 모습 / TokenPost.Ai

샘 알트먼(Sam Altman) 오픈AI(OpenAI)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이 최고 수준 과학자보다 대체로 더 똑똑해졌다고 평가했다.

알트먼은 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아부다비 국제석유전시회·콘퍼런스(ADIPEC) 개막 행사에서 발언했다. 크립토브리핑(Crypto Briefing)은 그가 AI의 업무 수행 능력과 이용량, 전력 수요를 함께 언급했다고 전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올해 초에는 AI가 가장 뛰어난 과학자보다 대체로 덜 똑똑하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알트먼이 이번에 반대에 가까운 평가를 내놨다고 전했다. 크립토브리핑은 알트먼의 주장이 독립적으로 측정·벤치마크된 결과는 아니라고 짚었다.

알트먼은 AI가 사무직을 이루는 업무의 상당 부분을 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발언의 대상은 직업 전체가 아니라 개별 업무다.

그는 AI가 발전해도 사람이 통제권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람의 책임을 기계에 완전히 넘기는 상황을 예상하지 않는다는 취지다.

알트먼은 전 세계 1인당 월평균 토큰 이용량을 약 10만 개로 제시했다. 이는 한 사람의 월간 평균 이용량에 관한 수치다.

이용량이 가장 많은 기관은 한 달에 약 5000억 토큰을 쓴다고 알트먼은 말했다. 앞서 제시한 1인당 평균과는 집계 대상이 다른 수치다.

토큰은 AI가 입력과 출력을 처리할 때 세는 텍스트 단위로, 한 단어 전체나 단어 일부에 해당할 수 있다. 질문과 답변 모두 토큰으로 측정된다.

알트먼은 전력 수요를 AI 산업의 주요 과제로 꼽았다. AI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도 함께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학 분야에서는 오픈AI의 방정식 증명 작업이 앞선 사례로 거론됐다. 본지는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증명에 투입된 AI 에이전트 수와 작업 시간, 알트먼의 비용 추정치를 앞서 보도했다.

오픈AI는 내부 AI 모델 기반 에이전트 약 1만 개가 증명 작업에 참여했고 결과를 찾는 데 약 88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 사례는 특정 수학 문제를 다룬 것으로, 과학자 전반과 AI의 역량을 비교한 독립 시험 결과는 아니다.

같은 날 아부다비에서는 오픈AI와 현지 기관 사이에 정부·에너지·투자 분야 협약 4건이 체결됐다. 본지는 협약에 포함된 에너지 분야 협력 내용을 보도했다.

에너지 분야 협약에는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 G42, 오픈AI가 참여했다. 아부다비 미디어오피스는 ADNOC가 에너지 부문에서 오픈AI의 AI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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