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건 넘는 오픈AI 메시지, 구글 검색량의 약 18%…점유율은 별개
검색 유사 활동 추정치는 seoClarity에서 7.5%, Ahrefs에서 약 12%로 갈렸다. 두 업체의 분류 기준과 이용량 추정이 달라 같은 지표처럼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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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공개한 하루 메시지 수와 구글 검색량을 단순 비교한 값은 약 18%다. 두 수치는 집계 대상이 달라 이 비율을 챗GPT의 검색 점유율로 볼 수는 없다.
오픈AI(OpenAI)는 2025년 7월 22일 경제 분석에서 챗GPT(ChatGPT)를 포함한 자사 AI 도구에 하루 25억 건 넘는 메시지가 오간다고 밝혔다.
구글(Google)은 2025년 전 세계 검색량이 연간 5조 건을 넘는다고 검색 동향 자료에서 공개했다. 이를 365일로 나누면 하루 약 137억 건이다.
챗GPT 메시지에는 정보 탐색뿐 아니라 글쓰기와 번역, 조언 요청도 들어간다. 구글의 수치는 검색 질의 건수다.
◇ 검색 유사 활동은 분류 기준에 따라 달라
오픈AI의 Signals v3.0 자료는 2024년 7월부터 2026년 9월까지 개인용 계정의 메시지를 분류했다. 매달 100만 건을 표본으로 삼았다.
자료에는 기업용 계정과 Codex 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체 챗GPT 이용을 대표하는 수치로 확대해 해석하기 어려운 이유다.
‘정보 탐색’ 범주에는 사실 확인뿐 아니라 구매할 상품이나 요리법을 찾는 메시지도 들어간다. 메시지 주제를 분류한 값이어서 실제 웹 검색 실행 건수와는 다르다.
검색 분석업체 seoClarity는 Signals v3.0 원본 자료를 분석해 2026년 7~9월 ‘정보 탐색’ 메시지 비중이 평균 20.1%라고 계산했다.
seoClarity는 ‘실용 안내’ 메시지 중 25%도 검색 유사 활동으로 간주했다. 하루 전체 메시지 수는 45억 건으로 추정하고, 구글 검색량에는 과거 공개치보다 20% 늘었다는 가정을 적용했다.
이 계산으로 나온 챗GPT의 검색 유사 활동은 구글 검색량의 약 7.5%다. seoClarity는 이를 실측 시장 점유율이 아닌 모델 추정치로 설명했다.
Ahrefs는 2025년 7월 하루 메시지 수를 기준으로 전체 챗GPT 이용의 65%를 전통 검색엔진에서 찾았을 법한 질문으로 분류했다. 이 방식으로 구글 검색량의 약 12%라는 값을 제시했다.
같은 분석에서 ‘순수 검색’에 가까운 범주만 적용하면 비율은 약 4.4%로 낮아졌다. 이 범주에는 사실 확인과 상품·요리법 탐색 등이 포함됐다.
두 업체의 결과는 기준 시점과 검색으로 분류한 메시지의 범위, 전체 이용량 추정이 서로 다르다. 따라서 비율의 높낮이만으로 실제 검색 이용의 변화를 비교하기는 어렵다.
◇ 웹사이트 방문은 검색량과 다른 지표
Ahrefs가 7만6000개 웹사이트를 분석한 결과, 구글은 챗GPT보다 약 190배 많은 방문을 보냈다. 이는 분석 대상 사이트로 유입된 방문을 집계한 결과다.
마리 헤인스(Marie Haynes)의 별도 GA4 분석은 100개 웹사이트에서 12개월 동안 발생한 세션 1억4500만 건 이상을 살폈다. 챗GPT 유입은 구글 자연 검색 유입의 0.62%였다. 본지는 별도 조사에서 AI 요약이 표시된 구글 검색의 일반 링크 클릭률이 8%, 요약이 없을 때는 15%였다는 결과를 보도했다. 두 자료는 각각의 표본과 측정 지표에 따른 결과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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