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단 기능 ‘성배’…크레이머,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성장 동력 꼽아
AI Kill Switch는 현재 연결된 게이트웨이에서 에이전트의 모델 접근을 막는다. 기기에서 실행 중인 에이전트 프로세스를 직접 종료하는 기능은 추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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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CRWD)의 새 AI 에이전트 차단 기능을 성장 동력으로 평가하며 업계의 “성배”라고 불렀다.
CNBC 인베스팅클럽(CNBC Investing Club)은 4일 오전 3시 51분(한국시간) 게재한 기사에서 크레이머의 평가를 전했다. 같은 기사에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포트폴리오 등급이 ‘보유’에 해당하는 2등급으로 표시됐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Fal.Con Europe 2026에서 Falcon Guardian의 AI Kill Switch를 발표했다. 회사는 보안 담당자가 정해진 범위를 벗어나 행동하는 AI 에이전트의 모델 접근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차단 명령은 Falcon Guardian에서 연결된 AI 게이트웨이로 전달된다. 게이트웨이는 에이전트와 AI 모델 사이에서 요청을 전달하는 경로다.
이런 중앙 게이트웨이에서 지정 AI 모델·제공자 접근을 차단하는 방식은 본지의 앞선 보도에서도 다뤘다. 게이트웨이에서 통신을 차단하는 조치는 모델 자체를 종료하는 것과 작동 지점이 다르다.
AI Kill Switch는 모든 AI 모델이나 서비스의 작동을 한 번에 중단하는 범용 스위치로 발표된 것은 아니다. 현재 설명된 기능은 연결된 게이트웨이를 통한 에이전트의 모델 접근 차단에 초점을 맞춘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에이전트가 실행되는 기기에서 프로세스를 직접 종료하는 기능은 추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현재 제공하는 게이트웨이 차단 기능과 구분했다.
클라우드·계정·기업용 소프트웨어·브라우저까지 아우르는 통합 차단도 추가 개발 대상으로 제시됐다. 이들 환경을 포괄하는 기능이 현재 제공된다는 발표는 아니다.
회사는 권한 있는 보안 관리자가 차단을 실행하고 조치 내역이 감사 로그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발표 자료에는 기업망 접근 차단과 지정 기기에서 재실행을 막는 통제도 포함됐다.
회사의 발표문은 지정 기기나 기기 그룹에서 재실행을 막는 기능을 제시했다.
영국 국가사이버보안센터(NCSC)는 2026년 8월 20일 공개한 에이전트형 AI 보안 지침에서 비상 차단에 네트워크 접근 제한과 에이전트·모델 간 통신 차단을 포함하라고 권고했다. 샌드박스와 활동 감시·기록도 함께 제시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를 대신해 도구를 호출하고 여러 단계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모델 접근을 막더라도 이미 완료한 작업까지 되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발표 자료에는 기능의 매출 기여나 고객 도입 규모를 보여주는 수치가 담기지 않았다. 크레이머의 평가는 회사가 공개한 실적이나 도입 수치와는 별개다.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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