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美 통신국사 개조 AI망 제안…가용 전력 1GW 추산
엔비디아가 미국 브라이트스피드에 낡은 통신국사 일부를 소형 AI 데이터센터로 바꾸자는 서면 제안서를 냈다고 차이롄서가 전했다. 엔비디아는 이 국사들의 가용 전력을 합쳐 약 1GW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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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NVDA)가 미국 브라이트스피드(Brightspeed)에 낡은 통신국사 일부를 소형 AI 데이터센터로 바꾸자는 서면 제안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이 국사들의 가용 전력을 합쳐 약 1기가와트(GW)로 추산했다.
중국 매체 차이롄서(财联社)는 6일 엔비디아가 미국 광대역 통신 사업자인 브라이트스피드에 이 같은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구상대로라면 개조한 소형 시설이 하나의 추론 네트워크로 묶이고, 이 네트워크는 미국 최대 20개 주에 걸칠 수 있다. 1GW 추정치는 사정에 밝은 관계자의 전언으로, 엔비디아가 계산한 값이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이용자의 질문을 받아 답을 내놓는 과정이다. 여러 지역에 흩어진 소형 시설이 이 요청을 나눠 처리하는 방식이다. 1GW는 국사들이 쓸 수 있는 전력을 합친 값일 뿐, 연산 성능이나 설치가 확정된 서버 규모를 뜻하지 않는다. 제안 대상도 국사 전체가 아니라 '일부'다.
참고로 1GW급 AI 데이터센터를 새로 구축할 때 드는 자본지출은 번스타인이 가속기 구조에 따라 346억~395억달러(약 46조6408억~53조2460억원)로 추산한 바 있다. 이 수치는 서버와 전력·냉각 설비, 부지·건물까지 포함한 비용 모델로, 엔비디아의 이번 제안에 들어갈 비용과는 별개다.
이번 제안에 대한 엔비디아와 브라이트스피드의 공식 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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