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데이터센터 매출 50억달러 목표 재확인…오픈AI 투자 지속
퀄컴은 2027회계연도 데이터센터 매출 목표 50억달러(약 6조7950억원)를 재확인했다. 오픈AI는 직접 소유·운영할 미래 컴퓨트 캠퍼스의 전력비와 관련 인프라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밝혔고, 암홀딩스는 2027~2028회계연도 AGI CPU 매출을 최대 20억달러(약 2조7180억원)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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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OpenAI)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나스닥100은 5일(현지시간) 6.36% 하락했다. 암홀딩스(Arm Holdings·$ARM)와 퀄컴(Qualcomm·$QCOM)은 데이터센터 사업의 매출 전망과 목표를 제시했다.
나스닥 공식 지수 자료에 따르면 나스닥100은 2만6629.81로 마감해 전 거래일보다 1807.36포인트 내렸다. 지수 하락 자체가 데이터센터 규제 시행이나 공사 중단을 뜻하지는 않는다.
세라 프라이어(Sarah Friar)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현지시간) CNBC 인터뷰에서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르네 하스(Rene Haas) 암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같은 인터뷰에서 이번 매도세를 “매우 단기적인 생각”이라고 평가했다.
오픈AI는 5일 발표한 지역사회 약속 문서에서 앞으로 직접 소유·운영할 컴퓨트 캠퍼스의 전력 사용료와 관련 인프라 비용을 부담하고, 사업장별 전력·물 사용량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는 각 캠퍼스의 사업 계획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약속 이행 상황을 매년 공개하겠다고 했다. 사업이 연기·축소·취소될 때 다른 전력 고객에게 비용이 전가되지 않도록 주요 지출에 앞서 재정적 보증도 제공할 방침이다.
오픈AI가 데이터센터를 ‘AI 컴퓨트 캠퍼스’로 부르는 방안을 추진한 가운데, 이번 약속의 대상은 회사가 직접 소유·운영할 미래 캠퍼스로 한정된다.
암홀딩스가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주주 서한은 2027회계연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7% 늘어난 14억4300만달러(약 1조9610억원)라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로열티 매출은 두 배로 증가했다. 앞선 수치는 회사 전체 매출이고, 후자는 데이터센터 로열티 매출이다.
암홀딩스는 4일 SEC 제출 주주 서한에서 2027~2028회계연도 기준 자체 설계한 AGI CPU 매출이 최대 20억달러(약 2조7180억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같은 서한에서 회사는 전력 확보를 데이터센터 성장의 제약 요인으로 꼽았다.
퀄컴은 4일 실적 발표에서 2027회계연도 비핸드셋 매출이 전년보다 60% 넘게 늘 것으로 예상하고, 같은 회계연도 데이터센터 매출 목표 50억달러(약 6조7950억원)를 재확인했다. 비핸드셋 매출 전망은 데이터센터 사업만을 가리키는 수치가 아니다. 퀄컴과 메타의 여러 세대에 걸친 C1000 서버 CPU 공급 계획도 앞서 보도됐다.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영상 인터뷰에서 웨이퍼·기판·조립 공급 부족과 전력 공급 일정 때문에 데이터센터의 실제 구축 속도가 시장 기대보다 느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인터뷰에서 시장 변동성이 커 정밀한 판단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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