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선호하는 출처로 추가

스페이스X AI 매출 75억6000만달러…스타링크 앞섰다

슈퍼 인텔리전스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52%를 차지했지만, 영업이익은 통신 부문이 더 많았다. AI 부문 자본지출은 회사 전체 3분기 매출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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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위성 접시와 컴퓨팅 시설 / TokenPost.ai

스페이스X(SpaceX, $SPCX)의 2026년 3분기 슈퍼 인텔리전스 부문 매출이 스타링크를 넘어섰다. 회사 전체 매출은 145억7500만달러(약 19조7783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161% 늘었다.

스페이스X는 10월 20일 공개한 3분기 실적 공시에서 사업을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ce), 통신, 우주 부문으로 나눠 제시했다. 앞서 본지는 스페이스X의 3분기 매출 증가와 흑자 전환을 전했으며, 이번 공시는 사업 부문별 매출과 투자 규모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매출 순위는 한 분기 만에 뒤집혔다. 2분기에는 통신 부문 매출이 42억9100만달러(약 5조8229억원)로 슈퍼 인텔리전스 부문의 25억6100만달러(약 3조4753억원)를 웃돌았다. 기존 AI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8억1300만달러(약 1조1032억원)에서 830% 증가했고, 통신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69% 늘었다.

슈퍼 인텔리전스는 기존 AI 부문에서 이름을 바꾼 사업 부문이다. 3분기 매출에는 솔루션·인프라와 광고가 포함됐다. 솔루션·인프라 매출은 70억2200만달러(약 9조5289억원), 광고 매출은 5억3800만달러(약 7301억원)였다.

스페이스X는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과 Cursor 인수, Grok 이용 확대를 매출 증가 요인으로 들었다. Cursor 인수는 8월 14일 완료됐다. Cursor는 9월 30일까지 스페이스X 연결 매출에 6억800만달러(약 8251억원)를 기여했다.

스타링크 가입자도 늘었다. 일반 소비자 가입자는 9월 말 136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말보다 160만명 많은 수치다. 통신 부문의 기업·정부 고객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91%, 일반 소비자 매출은 57% 증가했다.

매출 순위와 영업이익 순위는 달랐다. 3분기 통신 부문 영업이익은 23억6700만달러(약 3조2120억원)로 슈퍼 인텔리전스 부문의 4억3100만달러(약 5849억원)를 웃돌았다. 슈퍼 인텔리전스 부문 영업이익에는 Cursor 인수 관련 주식 보상비용이 반영됐다.

슈퍼 인텔리전스 부문 자본지출은 3분기 164억4400만달러(약 22조3145억원)였다. 2분기보다 많았고, 회사 전체 3분기 매출도 넘어섰다. 같은 분기 회사 전체 자본지출은 195억9300만달러(약 26조5877억원)였다.

컴퓨팅 설비의 명목 용량은 6월 말 1.4GW였다. 9월 말에는 1.7GW로 확대됐다.

스페이스X의 3분기 순이익은 44억400만달러(약 5조9762억원)로, 전년 동기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9월 말 현금·현금성 자산과 시장성 유가증권은 합계 898억5500만달러(약 121조9332억원), 부채와 금융리스는 388억4400만달러(약 52조7113억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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