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제3자 플러그인 약 3만5000개…공식 마켓 구축 추진
딥시크 하니스 팀이 공식 플러그인 마켓과 작성자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제3자 플러그인은 약 3만5000개로 늘었고, 활성 이용자의 약 60%가 하나 이상을 만들거나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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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DeepSeek)가 AI 에이전트 도구 딥시크 하니스(DeepSeek Harness)에 공식 플러그인 마켓을 구축하고 작성자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딥시크 하니스 팀은 5일 공개한 발표문에서 플러그인 API의 안정성과 호환성을 높이고 보안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공식 마켓도 함께 구축해 개발자와 이용자가 플러그인을 더 쉽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켓을 통해 개발자는 플러그인을 올리고, 이용자는 필요한 기능을 찾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팀이 제시한 계획은 플러그인의 제작뿐 아니라 배포와 탐색 경로까지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작성자 지원 프로그램에는 토큰 지원과 기술 교류, 작품 홍보가 포함된다. 딥시크 하니스 팀은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의 새 아이디어와 기존 플러그인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커뮤니티의 실제 수요와 의견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다듬을 방침이다. 참여 조건이나 지원 규모, 프로그램 시작 일정은 발표문에 제시되지 않았다.
팀은 공식 API 이용자를 집계 대상으로 삼아 11월 4일 기준 하니스의 일간 활성 이용자가 154만명, 하루 토큰 사용량이 약 92조개라고 밝혔다. 플러그인 생태계 규모와 함께 제품 이용 현황도 공개한 것이다.
딥시크 하니스 v0.1은 8월 13일 출시됐다. 데스크톱 버전은 9월 29일 공개됐다.
딥시크 하니스 팀은 출시 이후 제3자 플러그인이 약 3만5000개로 늘었다고 집계했다. 활성 이용자의 약 60%는 제3자 플러그인을 하나 이상 만들거나 설치한 경험이 있다.
이 60%는 제작과 설치 경험을 합친 비율이다. 플러그인을 계속 사용하는 이용자의 비율을 뜻하지는 않는다.
팀은 커뮤니티 플러그인이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완성도와 활용 분야에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플러그인 수가 곧 이용 품질이나 지속적인 사용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함께 짚었다.
발표문은 미디어 제작 작업대와 디자인 플러그인, 에이전트가 작업에 활용한 정보를 보여주는 도구, 논문 읽기 플러그인을 사례로 들었다. 분야별로 서로 다른 작업을 지원하는 플러그인이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플러그인은 기존 프로그램에 기능을 덧붙이는 구성요소다. 하니스에서는 이용자가 대화로 필요한 기능을 만들거나 기존 플러그인을 설치해 도구와 화면을 확장할 수 있다.
현재 하니스에는 외부 플러그인 목록을 탐색하고 설치하는 실험 기능이 있다. 공식 문서는 기본 목록 주소가 제공되지 않아 이용자가 목록 주소를 직접 등록해야 한다고 안내한다.
팀이 예고한 공식 마켓은 이용자가 목록 주소를 직접 추가하는 현행 실험 기능과 별도로 추진된다. 공식 마켓이 구축되면 작성자의 게시와 이용자의 탐색을 한 경로에서 지원하게 된다.
본지는 앞서 대화로 플러그인을 만드는 크리에이터 모드를 소개했다. 당시에는 이용자가 기능을 만들고 설치하는 과정이 중심이었으며, 이번 발표는 플러그인을 다른 이용자에게 배포할 공식 창구와 작성자 지원 계획을 다룬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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