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티스, 피터 틸 파운더스 펀드와 판테라 캐피털 주도로 800만 달러 투자 유치

베이스(Base) 기반 레버리지 거래 탈중앙화거래소 아반티스(Avantis)가 피터 틸(Peter Thiel)의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와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이 공동 주도한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800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발표했다.

3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아반티스는 화요일 심볼릭 캐피털(Symbolic Capital), 솔트 펀드(SALT Fund), 플로우데스크(Flowdesk)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라운드는 2024년 중반에 마감되었지만 아반티스는 프로토콜의 성장에 맞춰 지금 발표하기로 선택했다고 아반티스의 핵심 기여자인 루메나 랩스(Lumena Labs)의 최고경영자 하르세하즈 싱(Harsehaj Singh)이 더 블록에 말했다.

싱은 시리즈 A가 토큰 워런트가 포함된 지분으로 구조화되었다고 말하며 투자 후 기업가치 공개는 거부했다. 이로써 아반티스의 총 펀딩은 2023년 9월 마감된 400만 달러 시드 라운드를 포함해 1200만 달러가 되었다.

작년 출시된 아반티스는 사용자들이 외환과 원자재를 포함한 암호화폐와 실물 자산을 거래하고 시장을 조성할 수 있게 한다. 플랫폼은 누적 거래량 75억 달러 이상을 촉진했으며 6만 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제 주식, 스포츠, 예측 시장에 대한 지원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싱은 "모든 글로벌 자산, 시장, 이벤트를 온체인으로 가져오기 위해 명확한 목표와 핵심성과지표(KPI)를 설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암호화폐와 거시 자산을 위한 무기한 선물에서 스포츠, 예측 시장 등을 포함한 모든 글로벌 시장을 위한 무기한 선물로 우리의 전체 시장 규모를 크게 확장한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아반티스는 금과 원유부터 스포츠 배당률까지 모든 유형의 가격 피드를 처리할 수 있도록 자동화 시장 조성자(AMM)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전면적인 기술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빠르고 가스 없는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블록체인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

개편은 향후 몇 달 내 아반티스 v2 출시로 절정에 달할 예정이다. 싱은 이것이 AMM의 10배 자본 효율성, 고급 거래 기능, 실물 자산 시장을 위한 교차 마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판테라 캐피털의 제너럴 파트너 폴 베라디타킷(Paul Veradittakit)은 성명에서 "아반티스는 글로벌 거시 시장을 네이티브하게 온체인으로 가져와 새로운 종류의 탈중앙화금융(DeFi) 인프라를 개척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물 자산 채택이 성숙해지면서 아반티스 같은 회사들이 금리 변동성부터 스포츠까지 모든 것을 위한 범용 레버리지 레이어가 될 것이다."

아반티스는 현재 12명의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싱은 프로젝트가 새로운 거래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AI 중심 엔지니어들을 선별적으로 채용하면서 린한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