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터 피츠제럴드, 솔라나 재무 전략 기업 3곳 커버리지 개시

투자은행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가 솔라나(SOL) 암호화폐 비축의 장점을 언급하며 솔라나 재무 전략 기업 3곳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고 월요일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캔터 피츠제럴드는 디파이 개발(DeFi Development Corp.), 유펙시(Upexi),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 등 3개 기업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은행은 디파이 개발, 유펙시, 솔 스트래티지스에 대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이들은 비트코인에 집중하는 재무 회사로 BTC 가격 상승과 함께 시가총액과 주가가 급등한 스트래티지(Strategy)의 성공을 복제하려는 세 회사다.

캔터 애널리스트들은 솔라나를 비트코인과 같은 준비 자산으로 보지는 않지만, 이더리움이 더 긴 실적과 더 큰 총 예치 가치(TVL)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OL이 주요 경쟁자인 이더리움보다 우수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SOL의 개발자 성장은 최근 ETH를 훨씬 초과했으며,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재무 자산으로 ETH보다 SOL을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들 기업은 SOL이 현재 시가총액이 약 259% 더 높은 ETH를 추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또한 "BTC가 디지털 경제의 기초 준비 통화 또는 자산으로 자리잡았다면, 솔라나는 디지털 경제에서 거래와 마켓플레이스를 구동하는 기술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SOL 재무 회사들은 금융의 미래가 온체인에 있고 선택받을 체인이 솔라나가 될 것이라고 베팅하고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대량의 암호화폐 축적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발표하는 일부 소규모 기업들은 합법적인 의도가 없을 수도 있다고 반에크(VanEck)의 디지털 자산 책임자 매슈 시겔(Matthew Sigel)이 지난주 말했다.

4월부터 솔라나 매입을 시작한 디파이 개발은 새로운 전략 채택 이후 62만 개 이상의 SOL을 취득했다고 캔터는 언급했다. 이 회사는 또한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을 개발하고, 2개의 검증자를 인수하며, 솔라나 생태계에 더욱 깊이 자리잡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캔터는 이 회사 주식에 45달러 목표 주가를 설정했으며,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동부 표준시 오후 3시 46분 기준으로 주가는 20% 이상 상승한 31.25달러를 기록했다.

캔터의 커버리지 대상인 또 다른 회사 유펙시는 같은 시간까지 주당 9.76달러로 거의 3% 하락했다. 캔터의 유펙시 목표 주가는 16달러다.

마지막 회사인 캐나다 기반 솔 스트래티지스는 캔터에 따르면 약 2캐나다달러에서 4캐나다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