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이 틈새 암호화폐 자산에서 주류 금융 도구로 이동하고 있으며, 주요 은행, 신용카드 회사, 포춘 500대 기업들이 자체 디지털 토큰을 출시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과 전 세계의 결제 인프라와 자금 이동을 재편할 수 있다.
6일(현지시간) 카테나에 따르면, 페이팔(PayPal)의 블록체인 책임자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Jose Fernandez da Ponte)는 스테이블코인을 가치를 효율적으로 이동시키도록 설계된 신흥 인프라 레이어라고 불렀다. 기업들은 스테이블코인을 거래 수수료를 줄이고 즉시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으며, 이는 연간 1870억 달러의 결제 처리 비용에 직면한 상인들에게 혜택이다.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은 최근 주목받는 공개 데뷔를 했으며, 6월에 주가가 750% 급등했다. 쇼피파이(Shopify)와 USDC 결제를 가능하게 하는 코인베이스(Coinbase)의 거래와 연간 900억 건의 거래를 보완하기 위한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한 파이서브(Fiserv)를 포함해 파트너십이 빠르게 이어졌다.
마스터카드(Mastercard)는 현재 멀티토큰 네트워크(Multi-Token Network)에서 24시간 결제를 목표로 하는 기관 고객들을 대상으로 4개의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고 있다.
비자(Visa) CEO는 회사가 스테이블코인 기술로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JP모간(JPMorgan)은 전통적인 은행 시스템과 연결된 더 빠르고 저렴한 기관 결제를 위해 상업은행 예금 담보 토큰인 JPMD를 출시했다.
정책 발전이 이러한 추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미국 상원은 소비자 보호, 준비금 규칙, 자금세탁방지 기준으로 스테이블코인을 규제하는 초당적 GENIUS Act를 통과시켰다.
하지만 일부 국회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과 연결된 스테이블코인을 인용하며 이해 충돌을 다루지 않는다고 법안을 비판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이 사용 가능한 결제 도구로 성숙했으며, 기업들이 파괴적 변화에 앞서 기술을 채택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