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파운드 창업자 레슈너, 저시가총액 기업 적대적 인수 시도 부분 실패로 지분 희석

"독약"(poison pill) 전략의 결과로 로버트 레슈너(Robert Leshner)의 "저시가총액" 기업에 대한 실험적 적대적 인수 시도 — 암호화폐 구매 강자로 방향을 바꾸려는 목적 — 가 부분적으로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목요일 발표가 있었다.

17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7월 14일 레슈너는 공개 시장에서 56.9%의 주식을 구매한 후 "다소 수상한 이력을 가진 저시가총액 주류 회사"인 LQR 하우스(LQR House Inc., 티커: YHC)의 대주주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컴파운드(Compound)와 슈퍼스테이트(Superstate) 창업자는 당시 이사회를 교체하고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것을 포함해 "회사가 새로운 전략을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움직임은 주로 지분 및 부채 금융 조정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여 암호화폐 재무를 구축하는 상장 기업들 사이의 증가하는 트렌드의 일부로 보인다.

하지만 같은 날 LQR 하우스의 경영진은 레슈너의 새로 취득한 회사 지분을 희석시키려는 명백한 시도로 새로운 지분을 발행하기 시작했다. 회사의 이런 전략은 월스트리트에서 "독약"(poison pill)으로 알려져 있다.

레슈너는 월요일 X에서 "오늘 공개적으로 제출된 LQR 하우스의 투자설명서 보완서를 방금 봤다"고 말했다. "나는 ATM 제공과 관련해 LQR 하우스가 하고 있는 일(주식 판매)에 동의하지 않으며, 이것이 생산적이지 않다고 생각하고 변호사들과 상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슈너는 자신이 "모든 투자를 잃을 수도" 있다고 덧붙이며 X 팔로워들에게 "저시가총액 회사들에 극도로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목요일 레슈너는 회사에 대한 자신의 소유권이 약 8.7%로 희석되었다고 언급했다.

레슈너의 직접 메시지에 따르면 LQR 하우스는 "106만 주에서 680만 주로" 거의 600만 주만큼 주식을 희석시켰다. 그는 "회사의 발행 주식 수에 대한 공개 공시"와 모호한 "브로커리지 앱에서 보고된 숫자들"에 의존했으며, 이는 주가 지나면서 "점점 더 구식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레슈너는 목요일 "개인적으로 YHC에 투자하는 것은 불확실한 결과를 가진 실험이었다"고 말하며 자신의 계획이 "부분적으로"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내 원래 계획은 회사를 완전히 사들여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 암호화폐 재무 전략을 구축하는 궤도에 올려놓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보도자료에서 LQR 하우스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장기 비즈니스 모델에 추가"하는 새로운 "전략적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한다. 레슈너는 또한 더 이상 회사의 지배 지분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비트메인(Bitmain)과 폴라리스 캐피털(Polaris Capita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채굴 인프라에 투자하는 계획을 포함한 암호화폐 전략에 대해 계속 조언할 것이다.

LQR 하우스 최고경영자 숀 돌링거(Sean Dollinger)는 성명에서 "우리는 이것이 LQR 하우스의 결정적 순간을 의미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방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확장하고 있다. 우리의 비전은 이커머스의 강점과 디지털 자산의 힘을 결합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험 많은 암호화폐 리더들과 참여하는 주주 기반의 지원으로 우리는 LQR 하우스를 차세대 인터넷 네이티브 소비자 브랜드의 최전선에 위치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X에서 레슈너는 회사가 이제 "계획을 실행하고 실제로 암호화폐 재무를 만들기 위한" 2천만 달러의 신선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