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에 상장된 솔라나(SOL) 재무 전문 기업 디파이 디벨롭먼트(DeFi Development)가 글로벌 확장을 위한 DFDV 재무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별 솔라나 재무 플랫폼을 지원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모델을 최초로 도입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회사 측은 지난 목요일 코인텔레그래프와 공유한 보도자료를 통해 “DFDV 재무 액셀러레이터는 솔라나 기반의 전략적 재무 관리 역량을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각 지역의 참여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디파이 디벨롭먼트는 각국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지역 솔라나 재무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벤처캐피털 펀드 판테라 캐피털, RK 캐피털, 그리고 보더리스 캐피털과 파트너십 아래 추진된다. 이들 기관은 신규 지역에 구축되는 재무 플랫폼에 자금 투자, 전략 자문, 인프라 구축 등의 형태로 폭넓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DFDV 재무 액셀러레이터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초기 작업에 착수한 상태며, 매주 새로운 국가와 지역이 프로그램에 합류하고 있다. 디파이 디벨롭먼트 측은 이러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솔라나 생태계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탈중앙 재무 구조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