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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이틀 연속 순유입…기관 매수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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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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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이틀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중심의 매수세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등 주요 ETF가 유입을 주도하며 총 순자산 규모는 206억1000만 달러에 달했다.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이틀 연속 순유입…기관 매수세 회복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이 이틀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기관 중심의 매수세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6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은 하루 동안 3512만 달러(약 489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일(5일) 기록한 7322만 달러에 이은 유입세로, 8월 1일(–1억5226만 달러), 4일(–4억6506만 달러) 급격한 유출 이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블랙록 ETHA(3339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004만 달러) ▲21셰어스 CETH(36만 달러) 3개 ETF가 순유입을 나타냈으며, ▲그레이스케일 미니 ETH(–867만 달러)는 일부 유출을 기록했다. 나머지 5개 ETF에서는 자금 유입·유출 변동이 없었다.

현재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 시장의 누적 순유입 규모는 9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 거래대금은 9억9563만 달러 수준이며, 종목별 거래대금은 ▲블랙록 ETHA(6억521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1억199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1억1786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현물 ETF 총 순자산 규모는 206억1000만 달러로, 이는 전체 이더리움 시가총액의 4.70%에 해당하는 수치다.

순자산 보유 상위 종목은 ▲블랙록 ETHA(108억9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ETHE(41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ETH(24억40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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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7 16: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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