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 이하 듄)에 따르면 18일 마이토시스의 TVL이 약 343만 달러(한화 약 4761억 원)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달 29일은 4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 달인 7월 29일 약 7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한달새 TVL이 약 5.2배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듄에 따르면 마이토시스의 이용자 수도 지난달 29일 기준 31만 6,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약 21만 7,000명을 기록했던 지난 7월 29일에 비해 한달새 약 46% 가량 증가한 것이다.
마이토시스의 이와 같은 기록은 최근 MITO가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최근 진행한 캠페인이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따른다. MITO는 지난달 말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 선물과 현물 시장에 상장된 이후 바이비트(Bybit)와 비트겟(Bigtet)에도 선물 상장이 완료됐다.
아울러 마이토시스는 지난달 바이낸스에서 토큰발행 이벤트(TGE)와 함께 부스터 캠페인 시즌1을 마친 후 현재 시즌2를 연이어 진했다. 시즌1에는 총 약 8만 9,000개의 지갑 주소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즌2의 상금은 140만 달러 상당의 MITO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래머블 유동성 레이어1 네트워크 마이토시스는 지난달 메인넷을 출시했다. 디파이 프로젝트와 유동성 공급자 모두에게 유동성 공급 환경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아비트럼, 옵티미즘 등 총 9개 체인과 통합돼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앰버그룹, 포사이트벤처 주도로 진행된 시드투자에서 700만 달러(한화 약 97억 원) 상당을 유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