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특화 블록체인 로닌, ETH·USDC 전량 RON으로 전환…토큰 바이백 발표

토큰포스트

2025.09.25 (목) 14:16

게임 특화 블록체인 로닌(Ronin)이 보유 중인 이더리움(ETH)과 USD코인(USDC)을 전량 RON 토큰으로 전환하는 바이백을 오는 9월 29일부터 진행한다. 이를 통해 RON의 장기적 가치를 강화하고, Ethereum 기반 Layer 2 네트워크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게임 특화 블록체인 로닌, ETH·USDC 전량 RON으로 전환…토큰 바이백 발표

게임 특화 블록체인 로닌(Ronin, RON) 네트워크가 보유 중인 이더리움(ETH)와 USD코인(USDC) 전량을 RON으로 전환하는 토큰 바이백(Token Buyback)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년간 생태계 활동을 통해 자산을 축적해 온 로닌은 현재 890 ETH(약 400만 달러 상당)와 65만 USDC(약 65만 달러 상당)를 보유 중이다. 이는 현재 기준 450만 달러(한화 약 63억 원)가 넘는 규모로, 전체 RON 유통량의 약 1.3%에 해당한다.

바이백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9일부터 시작되며, 제3자 마켓 메이커와 협력해 온체인(On-chain) 방식으로 로닌 네트워크에서 직접 진행한다. 로닌 측은 “이번 바이백은 오직 매입만 존재하는 일방향(one-way) 전략으로, RON 매도나 유출 계획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바이백을 통해 RON의 장기적 가치를 강화하고, 로닌이 본격적으로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L2) 네트워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또한 커뮤니티와 약속해 온 바이백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생태계, 토큰 보유자(홀더), 개발자(빌더) 간의 결속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닌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Sky Mavis)의 대표이자 공동창업자인 쯍 응웬(Trung Nguyen)은 “이번 행보는 RON의 장기적 가치 강화와 더불어 로닌의 이더리움 L2 전환에 있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닌은 대표적인 웹3.0 게임 엑시 인피니티(Axie Infinity)의 개발사 스카이 마비스가 만든 게임 특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네트워크다. 최근 스카이 마비스는 로닌을 이더리움 기반 L2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내년 상반기에 최종 하드포크(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로닌은 DEX(탈중앙화거래소) 및 NFT(대체불가토큰) 거래를 통해 프로토콜 토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독보적인 게임 특화 체인이다. ▲카타나 DEX 거래 수수료 ▲로닌 마켓 수수료 ▲도메인 등록 서비스(RNS) 수익 ▲EIP-1559 기반 가스비 등 생태계 활동을 통해 로닌 금고(Ronin Treasury)는 현재 약 500만 달러 이상(한화 70여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본 콘텐츠는 토큰포스트 기사와 관련이 없는 업체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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