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RLUSD가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행량 10억 개를 돌파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급격한 채택 속도와 시장 신뢰를 반영하는 성과로, USDT와 USDC가 지배하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했다.
디파이 데이터 제공 사이트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RLUSD의 이더리움상 총 유통량은 약 12억 6,100만 개에 달하며 시가총액 역시 12억 6,100만 달러(약 1조 8,534억 원)에 이른다. 이는 RLUSD가 짧은 기간 내 빠르게 유동성을 확보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11월 한 달 동안 리플은 변동성 심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총 7,700만 개 이상의 RLUSD를 신규 발행했다. 이는 RLUSD에 대한 수요가 평균 이상으로 높다는 점을 시사하며, 최근 3일간 XRP 레저(XRPL)에서도 추가 1,000만 개 RLUSD가 발행될 정도로 공급이 활발하다.
RLUSD의 성장은 지역적 수요 증가도 바탕이 됐다. 최근 아부다비 금융자유지대(ADGM)에서 RLUSD가 법정화폐 기반 담보 자산으로 인정돼 일부 플랫폼에서 담보자산으로 사용될 수 있게 되면서, 중동 시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이는 RLUSD의 실사용 유틸리티를 강화하고 글로벌 확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한편 RLUSD는 최근 밈코인 봉크(BONK)를 시가총액 기준으로 제쳤다. 봉크가 10억 1,000만 달러(약 1조 4,848억 원)에서 8억 2,400만 달러(약 1조 2,113억 원)로 시총이 하락한 반면, RLUSD는 안정적인 수요와 채택률로 12억 달러대의 시총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단기 유행이 아닌, RLUSD의 구조적 성장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지속적인 공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RLUSD의 과잉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 시장 해석
리플의 RLUSD가 빠르게 유통량을 확대하며 이더리움 기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강력한 초기 수요와 규제 환경 수혜가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중장기적으로 다변화된 경쟁 구도를 형성할 가능성이 있다.
💡 전략 포인트
1. RLUSD는 네트워크 다변화(이더리움+XRPL)를 통해 확장성을 키우고 있음
2. 중동 시장에서의 규제 승인 사례는 신규 수요 유입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
3. 경쟁 스테이블코인(USDT, USDC) 대비 차별화 요소 분석 필요
📘 용어정리
- RLUSD: 리플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으로, 미 달러에 가치를 연동
- 시가총액: 암호화폐의 단가에 유통량을 곱한 전체 시장가치
- XRP 레저(XRPL): 리플이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송금 기능에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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