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가족계 프로젝트 WLFI, USD1 유통 확대 제안…스테이블코인 경쟁 대응 나섰다

서지우 기자

2025.12.18 (목) 11:26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후원하는 WLFI가 자체 금고의 5%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USD1 유통량 확대를 제안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 대응 및 WLF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전략이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계 프로젝트 WLFI, USD1 유통 확대 제안…스테이블코인 경쟁 대응 나섰다 / TokenPost.ai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후원하는 프로젝트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자체 토큰 WLFI의 금고 일부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USD1의 유통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제안은 수요일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의 거버넌스 포럼에 게시됐으며, 전체 WLFI 토큰 금고 중 5%를 USD1 공급 확장에 사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프로젝트 측은 제안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점점 경쟁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USD1 공급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팀은 확대된 USD1 공급이 ‘선별된 유명 CeFi(중앙화 금융) 및 DeFi(탈중앙화 금융)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실제 활용 사례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WLFI 생태계 전반에 걸쳐 ‘가치 포착(value capture)’ 기회를 늘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USD1 발행량이 증가함에 따라 플랫폼과 기관, 체인과 같은 다양한 주체들이 프로젝트 인프라와 통합하게 되며, 이는 WLFI 보유자들이 거버넌스를 수행하는 네트워크의 규모와 영향력을 더욱 키우는 긍정적 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프로젝트 측은 “더 많은 USD1이 유통되면 WLFI 기반 서비스와 통합, 유동성 인센티브, 생태계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안은 WLFI 생태계에서 USD1의 중심성을 강화하고, 거버넌스 토큰의 실용성과 수요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향후 커뮤니티의 찬반 투표를 거쳐 실제 집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기사요약 by TokenPost.ai

🔎 시장 해석

스테이블코인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USD1은 운영 주체인 WLFI의 지원을 강화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WLFI의 수요와 영향력도 커질 수 있으며, 이는 프로젝트 전체의 성장 모멘텀으로 연결될 수 있다.

💡 전략 포인트

커뮤니티 중심 거버넌스 구조를 활용한 내부 유동성 순환 모델이 강화된다면 WLFI 가치 상승 가능성도 존재한다. CeFi 및 DeFi 파트너십 확장은 외부 유입을 이끄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 용어정리

- WLFI: World Liberty Financial의 거버넌스 토큰

- USD1: WLFI 생태계에서 발행되는 스테이블코인. 가치 안정성과 실사용 확장을 목표로 함

- CeFi(중앙화 금융), DeFi(탈중앙화 금융): 각각 중앙기관이 관리하는 금융 플랫폼과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금융 플랫폼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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