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노랜드, 메인넷 한 달 만에 앱 40개 출시…생태계 빠르게 확장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그노랜드가 메인넷 출시 한 달 만에 생태계 앱 40개 이상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개발자 친화적인 기술 기반에 코스모스 공동창업자 재권의 생태계 조성 경험과 지원이 더해지면서 게임과 커뮤니케이션,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가 참여하고 있다.
그노랜드에 따르면 현재 생태계 내 스마트 컨트랙트에 해당하는 '렐름'은 900개 규모이며 지갑 주소는 약 326만 개로 집계된다. 메인넷 출시를 전후로 채팅과 게임, 라디오 등 이용자가 직접 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선보이며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이러한 생태계 확대의 중심에는 재권 창업자가 있다. 재권은 코스모스를 공동창업하며 블록체인 기술 개발과 생태계 구축을 이끌어 온 인물로 그노랜드에서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그노랜드는 재권이 축적해 온 기술 역량과 생태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자와 프로젝트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프로그래밍 언어 고를 기반으로 한 '그노'를 활용해 개발 접근성을 높였다. 개발자가 공개된 코드를 확인하고 재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해 새로운 서비스 개발과 기존 프로젝트 간 협업을 지원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최근 버블럼블에서 이름을 바꾼 '그노월드'다. 채팅방과 개인 메시지,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해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이용자 간 소통을 지원한다. 이용자는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실시간 지구본 화면에서 개인의 신원을 드러내지 않고 접속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그노월드 지갑 연동을 통해 gnomail.io 이메일 계정 생성도 가능하다.
게임 분야에는 마인크래프트 방식의 온체인 게임 '아카디아'를 비롯해 비행게임 '그노플라이', 미니 골프 게임 '그노골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탈중앙화 라디오 서비스 '그노라디오'가 최근 테스트넷에 출시되면서 콘텐츠 서비스도 추가됐다.
생태계 이용을 돕는 금융·데이터 서비스도 갖춰지고 있다. 탈중앙화 거래소 프로젝트 '그노스왑'과 지갑 '아데나', 네트워크 활동을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는 탐색 도구 '그노스코프' 등이 대표적이다.
커뮤니티 도구를 하나로 모은 그노랜드용 웹 앱 '멤바'도 베타 운영 중이다. 멀티시그 지갑, DAO 거버넌스, 그리고 피드, 리뷰, 앱 스토어 등 각 도구가 창으로 열리는 데스크톱 방식의 인터페이스인 멤바 OS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그노랜드 관계자는 "메인넷 출시 이후 개발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서비스로 구현하고 있다"며 "게임과 소통, 콘텐츠 등 이용자가 직접 접할 수 있는 앱을 늘려 그노랜드의 활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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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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