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11개 추가 식별…비트쿼리, 레저 피해 추적 335개로
비트쿼리가 레저·크립토빌리스 관련 자금 유출 추적 지갑을 335개로 늘렸다. 피해액 집계는 1억200만달러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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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Ledger)·크립토빌리스(CryptoBilis) 관련 지갑 유출 사건에서 비트쿼리가 추적 지갑을 335개로 늘렸지만, 피해액 집계는 1억200만달러(약 1370억원)로 유지했다.
비트쿼리는 한국시간 17일 오전 0시 갱신한 조사 페이지에서 기존 324개보다 11개 많은 지갑을 추적 대상으로 추가했다. 추가된 지갑은 대부분 TRX를 잃은 TRON 지갑이다. 이번 수정은 추적 범위 확대이며, 피해액 증가를 뜻하지 않는다.
335개는 비트쿼리가 온체인에서 추적한 지갑 주소 수로, 피해자 수나 변조된 기기 수가 아니다. 비트쿼리는 온체인 추적 결과로 피해액 1억200만달러를 집계했다. 이 금액은 레저가 공식 확인한 피해액이 아니다.
비트쿼리는 TRON,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BNB Chain, 폴리곤(POL) 등 6개 체인을 추적한다. 조사 페이지는 10월 12일 324개 지갑과 1억200만달러를 제시한 뒤, 이번 갱신에서 총액을 유지하고 지갑 수를 수정했다.
비트쿼리는 10월 11일 9320만달러·315개 지갑으로 알려진 집계 뒤, 10월 12일 총액을 1억200만달러·324개 지갑으로 갱신했다. 본지는 당시 9320만달러 피해액과 315개 지갑을 전한 바 있다. 따라서 9320만달러에서 1억200만달러로 바뀐 것은 이번 갱신에서 발생한 변화가 아니다.
자금 유출은 10월 9일 발생했다. 레저는 확인된 사례가 동남아시아 리셀러 크립토빌리스가 판매한 기기와 관련 있다고 밝혔다. 레저의 공식 피해자 수와 피해 총액 발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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