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지갑 재단 명의 X 계정, 슈워츠 경고 몇 시간 뒤 정지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CTO 명예직이 19일 Xaman 재단 명의 X 계정을 사기 또는 침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으로 지목했고, 해당 계정은 몇 시간 뒤 정지됐다.
토포AI로 이 기사 더 깊이 읽기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Ripple) CTO 명예직이 19일 X에서 Xaman 재단 명의 계정(@Xaman_FDNT)을 사기 또는 침해됐을 가능성이 있는 계정으로 지목하고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며, 해당 계정은 몇 시간 뒤 정지됐다고 U.Today는 전했다.
U.Today는 이 계정이 앞서 XRP 레저에서 'XAMAN 에어드롭'이 진행 중이라며 이용자들에게 할당량 확인과 수령을 안내했다고 전했다. 에어드롭은 프로젝트가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에게 토큰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계정은 에어드롭 게시물로 이용자들을 반복해서 태그했고, 커뮤니티의 신고가 이어진 끝에 슈워츠의 경고 몇 시간 뒤 정지됐다고 U.Today는 전했다. 계정이 실제로 탈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지 사유와 피해 규모도 공개되지 않았고, Xaman 측의 공식 설명도 나오지 않았다.
Xaman은 XRP 레저 기반의 셀프커스터디 지갑이다. 셀프커스터디 지갑은 이용자가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하는 방식이어서, 사기 공지에 속아 키나 서명을 넘기면 자산을 되찾기 어렵다. 이번 사안에서 지갑 앱 자체의 보안 결함을 지적한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 쟁점은 재단 명의 계정의 신뢰성이다.
슈워츠는 지난 16일(현지시간) SecuX 지갑 앱 알림에서 복구 문구 입력을 요구하는 페이지로 이어지는 링크를 발견했다며 “절대 입력하지 말라”고 말했다. 알림을 눌러 앱이 정상적으로 열렸더라도 알림 기록에는 12개 또는 24개 단어 입력을 요구하는 링크가 남아 있었다는 것이 당시 설명이었다.
Xaman 고객지원 문서는 Xaman이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X를 통한 고객지원도 하지 않으며, 앱 안의 Xaman Support xApp을 공식 고객지원 경로로 안내한다. 계정의 게시물만으로는 에어드롭 같은 보상 행사의 진위를 가리기 어려운 이유다.
시장 해석
슈워츠가 Xaman 재단 명의 계정을 사기 또는 침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으로 지목했다. 계정 정지 보도는 나왔지만 실제 탈취와 금전 피해는 보도에 담기지 않았다.
전략 포인트
에어드롭 안내를 접했을 때는 공식 앱과 공식 채널에서 행사 여부를 먼저 검증해야 한다. Xaman은 앱 내 지원 xApp을 공식 고객지원 경로로 안내한다.
용어정리
셀프커스터디 지갑은 이용자가 개인 키를 직접 관리하는 지갑이다. 에어드롭은 프로젝트가 일정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에게 토큰을 배포하는 방식이다.

서지우 기자 




댓글 0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