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캐시 블록 간격 75초→25초…NU7, 11월 5일 적용 목표
지캐시 재단은 NU7 활성화 높이를 354만3405번째 블록으로 제시했다. 업그레이드 뒤 구형 Sprout 풀 잔액은 지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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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캐시(ZEC)의 NU7 업그레이드는 블록 목표 간격을 75초에서 25초로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 메인넷 적용 목표일은 2026년 11월 5일이다.
지캐시 재단(Zcash Foundation)은 10월 22일 포럼에 게시한 Zebra 7.0.0 안내에서 활성화 높이를 354만3405번째 블록으로 제시했다. 실제 적용 시점은 메인넷이 해당 높이에 도달할 때 결정된다. 재단은 노드 운영자에게 활성화 높이에 도달하기 전에 Zebra 7.0.0으로 소프트웨어를 갱신하라고 안내했다.
블록 생성 목표 간격은 기존의 3분의 1로 줄어든다. 거래가 첫 블록에 포함되기까지 걸리는 평균 대기 시간도 단축되는 구조다.
NU7에는 거래 수수료 일부를 미래 블록 보상에 쓰는 네트워크 지속가능성 메커니즘(NSM)도 포함된다. 새 거래 형식은 추가되지 않는다.
업그레이드가 적용되면 v4 거래는 유효하지 않게 된다. v5·v6 거래는 계속 유효하다.
구형 Sprout 풀에 남은 자금은 v4 거래로만 옮길 수 있어 업그레이드 뒤에는 지출할 수 없게 된다. 이 제한은 Sprout 풀에 한정되며 모든 지캐시 주소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9월 코인 보유자 투표에는 지캐시 약 240만개가 참여했다. 커뮤니티 포럼에 게시된 결과 요약은 당시 스냅샷 대상 풀 약 360만개와 비교해 참여율을 약 66%로 집계했다. 결과에는 기존 반감기 일정 유지와 25초 블록 간격을 포함한 NU7 범위에 대한 지지가 담겼다.
지캐시 메인넷은 2016년 10월 가동됐다. 본지는 2026년 7월 NU6.3까지 주요 업그레이드를 10차례 진행한 이력을 전한 바 있다. 앞서 NU7의 메인넷 목표일과 블록 간격 단축안도 보도했다. 이번 릴리스 안내에는 활성화 높이와 Sprout 잔액의 거래 제한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지캐시 공식 네트워크 안내는 2024년 11월 이후 블록 보상의 80%를 채굴자, 8%를 지캐시 커뮤니티 그랜츠위원회(Zcash Community Grants Committee, ZCG), 12%를 커뮤니티 결정 전까지 잠기는 보관분에 배정한다고 설명한다. 개발 자금 배분 논의는 NU7의 기술 변경과 별개로 진행 중이다.
ZCG는 10월 29일 예비 구상에서 ZCG와 코인 보유자 보조금 재원을 단계적으로 줄여 NSM으로 보내는 방안을 제시했다. 위원회는 세부 수치와 합의 규칙을 담은 정식 제안에 앞서 내놓은 아이디어라고 밝혔다.
다른 포럼 제안은 NU8부터 ZCG에 배정되는 블록 보상 8%를 NSM으로 보내고 이미 승인된 보조금만 지급하자고 주장했다. 이 방안도 확정되지 않은 제안 단계다.
포럼의 한 게시물은 ZCG만 없애고 코인 보유자 배분을 유지하면 자금 결정 권한이 한쪽으로 쏠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게시물은 ZCG 지원이 지갑 개발과 코인 보유자 투표 체계 유지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CryptoETF가 집계한 10월 26~30일(미국 거래일 기준) 일별 흐름은 200만달러, 350만달러, 210만달러, 1480만달러 순유입과 460만달러 순유출이었다. 합계는 1780만달러(약 238억원) 순유입이다.
CryptoETF는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460만달러(약 61억원) 순유출로 집계했다. 반면 Coinfuty는 같은 날 1480만달러(약 197억원) 순유입으로 표시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공식 상품 페이지는 10월 30일 기준 지캐시 보유량 59만4292.6575개와 발행주식 2233만7900주를 제시했다. 페이지에는 일별 순유입액이 표시되지 않는다.
이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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