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콘 8, 3일 뭄바이 개막…지갑 시연·디파이 출금 시험
공식 프로그램에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갖춘 지갑 시연과 EIP-7702 보안 분석, 15개 이상 DeFi 프로토콜의 출금 시험 계획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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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 개발자 행사 데브콘 8이 3일부터 6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다. 공식 프로그램에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갖춘 지갑 시연, EIP-7702 보안 분석,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의 출금 가능성을 점검하는 세션이 포함됐다.
이더리움 재단(Ethereum Foundation) 데브콘팀은 행사 장소를 뭄바이 JIO World Center로 공지했다. 공식 사이트는 핵심 프로토콜, 프라이버시·동의, 보안, 응용 암호학, 개방형 검증 스택 등을 포함한 9개 트랙을 안내한다. 이더리움 재단 개최 공지와 데브콘 공식 프로그램에 행사 정보가 담겼다.
이번 기사는 공식 프로그램에 올라온 세부 기술 세션을 다룬다.
3일 열리는 ‘Kohaku’ 세션은 Ambire Wallet을 이용해 메인넷에서 프라이버시 기능을 시연할 예정이다. 세션 소개에는 지갑 기능과 라이트 클라이언트 활용 방안이 담겼다. Kohaku 세션 소개는 시연 계획을 안내한다.
발표자는 지갑에 프라이버시 기능을 넣고 라이트 클라이언트로 외부 서비스에 대한 신뢰 의존도를 낮추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는 하드웨어 지갑에서 거래 내용을 명확히 확인하는 기능도 시연 대상으로 적혔다.
지갑 기능의 실제 작동 범위는 발표에서 제시될 시연으로 살펴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시연이 예정됐다는 사실만으로 기능 배포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다.
5일에는 EIP-7702가 기존 메인넷 스마트컨트랙트의 보안 가정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는 세션이 열린다. 발표자는 계정 권한 위임으로 취약해질 수 있는 계약의 사용 패턴을 살펴보고, 악의적인 위임을 탐지하는 도구를 다룰 예정이다. EIP-7702 보안 세션 소개에 세부 내용이 담겼다.
EIP-7702는 계정 권한 위임 기능과 관련된 이더리움 개선 제안이다. 세션은 새 계정 기능을 예상하지 못한 기존 계약에서 생길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살펴보는 데 초점을 둔다.
같은 날 ‘DeFi Walkaway Test’ 세션도 예정됐다. 소개문은 15개 이상 DeFi 프로토콜에서 운영사 웹사이트나 호스팅 인프라 없이 사용자가 자산을 회수할 수 있는지 시험하겠다고 설명한다. 출금 시험 세션 소개에는 시험 계획이 올라와 있다.
시험은 과거 이용 기록에서 출발해 회사 API와 인덱서, 거래 중계 서비스 등을 하나씩 제외하는 방식이다. 이런 서비스 없이도 공개 자료만으로 자산 위치를 찾고 출금을 진행할 수 있는지 살핀다.
세션은 출금 성공 여부와 복구에 걸리는 시간, 외부 서비스 의존도를 측정할 계획이다. 소개문은 재현용 도구와 원자료 공개도 예고했다.
프로토콜 수와 자료 공개는 세션 소개문에 적힌 계획이다. 이는 시험 결과나 실제 출금 성공을 뜻하지 않는다.
이더리움의 거버넌스 안내는 EIP 제안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별도 단계로 설명한다. 업그레이드는 클라이언트 구현과 테스트넷 검증 등을 거쳐 메인넷에 적용된다.
이더리움 재단은 현지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과 지역 커뮤니티 활동을 뭄바이 개최 배경으로 들었다. 데브콘 포럼은 32개 제안 가운데 14개 커뮤니티 허브를 선정했다. 허브는 프라이버시와 보안, 오픈소스, 에이전트, 인도 개발자 커뮤니티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커뮤니티 허브 선정 공지에 선정 결과가 담겼다.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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