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4%·SK하이닉스 30%…2027년 NAND값 전년比 상승 전망
골드만삭스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7년 NAND 평균판매가격이 2026년보다 각각 34%, 30%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키옥시아의 공급계약 현황과 국내 업체들의 실적 발표도 메모리 수급 배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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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Goldman Sachs)는 2일 보고서에서 2026년 대비 2027년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NAND 평균판매가격이 각각 34%, 3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평균판매가격은 기업이 판매한 NAND의 평균 단가다. 이 전망은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가격이나 두 회사 전체 반도체 사업의 매출 전망을 뜻하지 않는다.
차이롄서(财联社)가 전한 보고서에는 일본 메모리업체 키옥시아(Kioxia)의 2027년 생산 물량이 사실상 배정됐고, 2028년 예상 출하량의 절반 이상이 다년 공급계약으로 확보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키옥시아는 고객사와 2029~2030년 공급도 논의하고 있다. (차이롄서 보도)
SK하이닉스는 지난달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센터용 고부가가치 NAND 제품 판매가 늘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2027~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장기 공급계약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 비율은 전체 생산능력 기준이다.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도 지난달 29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서버용 SSD 수요 증가에 대응해 판매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투자 장기화와 반도체 공급 제약으로 2027년 업황 강세가 이어지고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김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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