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CEO, RWA·밈 대표 체인 목표…주식 토큰 개발자에 개방
블라드 테네프 로빈후드 CEO가 6일 X 공개 문답에서 로빈후드 체인을 실물자산(RWA)과 밈 토큰 분야의 대표 체인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주식 토큰은 이미 체인에 올라와 개발자에게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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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HOOD)가 자체 블록체인 로빈후드 체인을 실물자산(RWA)과 밈 토큰 분야의 대표 체인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주식 토큰은 이미 체인에 올라와 있으며, 개발자들이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열어뒀다고 설명했다.
블라드 테네프(Vlad Tenev) 로빈후드 공동창업자 겸 CEO는 6일 X에서 약 45분간 개발자·커뮤니티와 공개 문답(AMA)을 열었다. 주제는 '로빈후드 체인 이야기'(Let's talk Robinhood Chain)였고, 체인의 최근 진행 상황과 장기 비전이 소개됐다. 이 내용은 블록비츠(BlockBeats)가 전했다.
자체 체인을 만든 이유에 대해 테네프는 기존 생태계를 깊이 살펴봤지만 로빈후드의 특정 요구를 온전히 충족하는 체인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로빈후드 체인의 목표는 RWA와 밈 분야에서 가장 먼저 선택받는 체인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체인의 출발점은 주식 토큰이다. 테네프는 주식 토큰이 로빈후드 체인에 이미 올라와 있고 개발자에게 개방돼 있다고 밝혔다. 이 토큰은 체인 위에서 독자적인 기초 구성 요소 역할을 하며 허가가 필요 없는(permissionless) 구조여서 누구나 이를 중심으로 개발할 수 있고, AI 에이전트도 주식 토큰과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주식 토큰은 통상 토큰화 주식으로 불리며, 주식 같은 전통 자산을 블록체인 위에서 거래하고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을 가리킨다. RWA는 이처럼 현실 자산을 토큰 형태로 블록체인에 옮기는 분야를 통칭한다. 허가가 필요 없는 구조라는 것은 개발자가 별도 승인 절차 없이 해당 자산을 서비스에 붙일 수 있다는 뜻이다.
로빈후드 체인은 7월 1일 출시됐다. 요한 케르브라(Johann Kerbrat) 로빈후드 암호화폐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은 1일 서울에서 열린 KBW2026 기자회견에서 로빈후드 체인을 시장 1위 체인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문답은 같은 목표를 개발자와 이용자를 향해 다시 설명한 자리다.
테네프는 RWA와 가상자산이 융합하고 있으며 결국 하나가 될 것이라는 견해도 내놨다. 이 흐름이 해당 분야 전체에 자릿수가 다른 성장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도 했다. 로빈후드가 주식 토큰을 중심에 두면서 밈 토큰까지 체인의 활용 분야에 포함한 배경을 보여주는 발언이지만, 어디까지나 테네프가 제시한 장기 구상이다.
이용자가 체인 위 토큰을 접하는 경로도 넓히고 있다. 테네프는 로빈후드 월렛에 탈중앙화 앱(dApp) 탐색 기능과 로빈후드 체인의 인기 토큰을 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후드 기본 앱에서도 검색 화면과 가상자산 영역에 인기 토큰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체인 위 밈 토큰 시장에는 변동성 문제도 따라붙는다. 본지는 로빈후드 체인 일부 초기 토큰이 첫 상승 뒤 큰 폭의 하락을 겪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체인 활동 증가와 개별 토큰 가격 흐름은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테네프는 주식 토큰이 시작에 불과하다며 관련 내용을 더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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