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소유의 개발은행 KfW(Kredittanstalt fuer Wiederaufbau)가 암호화폐 증권(Crypto Securities)에 첫 투자를 단행했다고 렛져인사이트가 보도했다. KfW는 주택공급, 중소기업, 수출입, 해외투자 부문에 자금을 대주고 개발원조를 하는 은행으로, 한국의 수출입은행 및 산업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맡고 있다. 이번에 KfW가 매입한 채권은 독일 모기지 은행 베를린Hyp가 발행한 1억 유로 규모 블록체인 기반 담보채로, KfW는 이 중 1,000만 유로(1140만 달러) 상당 채권을 장외 매입했다. 해당 채권은 독일 전자증권법(eWpG)에 따라 발행된 최초의 암호화폐 증권으로, 중앙예탁기관 없이 블록체인상에서 직접 유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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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KfW, 암호화폐 증권에 $1140만 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