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열린 암호화폐 행사 ‘토큰2049’에서 트럼프 가족이 운영하는 스테이블코인 ‘USD1’이 MGX의 20억 달러 규모 바이낸스 투자에 공식 결제 수단으로 채택됐다고 밝혔다. USD1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발행한 미국 달러 연동 디지털 자산이다.
앞서 아부다비에 기반을 둔 투자기업 MGX는 올해 초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20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발표로 USD1은 해당 투자에 연동된 공식 스테이블코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