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세청(IRS)의 암호화폐 정책을 이끌었던 세스 윌크스와 라지 무케르지가 지난 3일(현지시간) 동시에 사임했다. 이들은 정부가 제시한 'DOGE 연기 퇴직 합의(Deferred Exit Deal)'를 수락하고 IRS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4년 각각 암호화폐 산업에서 IRS로 영입되며 디지털 자산 과세 정책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사임은 IRS의 암호화폐 정책 방향성에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특히 두 인물이 민간 산업 출신이라는 점에서 향후 민관 협력 방식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