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코인정보
라운지
커뮤니티
TPI 
매체소개
고객센터
0
가상자산 시장 감시 기관 솔리더스랩스(Solidus Labs)에 따르면, 2024년 이후 솔라나(Solana)의 밈코인 생성 플랫폼 '펌프 펀(Pump.fun)'을 통해 출시된 약 700만 개의 토큰 중 98.6%가 사기성 럭풀(rug pull) 또는 시장 조작성 수법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유동성이 1,000달러 이상인 토큰은 약 9만7,000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솔라나 생태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탈중앙화 거래소 레이디움(Raydium)의 유동성 풀 약 93%에서도 '소프트 럭풀'로 의심되는 정황이 확인됐다.
소프트 럭풀은 프로젝트 개발자가 사용자 자금 대부분을 빼돌리지는 않지만, 토큰의 유통이나 가격에 영향을 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손해 보게 하는 행위를 뜻한다.
이번 조사는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밈코인 중심의 토큰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발표됐다. 특히, 펌프 펀은 누구나 쉽게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각광받았지만, 이로 인해 사기성 프로젝트들까지 대거 양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