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무브먼트(MOVE) 및 만트라(OM) 관련 일련의 스캔들이 암호화폐 마켓 메이킹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두 사례 모두 급격한 토큰 가격 폭락으로 숨겨진 플레이어, 의심스러운 토큰 락업, 이면 계약 등이 수면 위에 드러났으며, 마켓 메이킹 업체게 충격파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마켓 메이커는 규제된 환경에서 질서 정연한 매수·매도 스프레드를 제공하는 전통 금융과 달리 종종 고위험 트레이딩 데스크처럼 운영된다. 이들은 단순 호가 제공뿐만 아니라 출시 전 토큰 할당 협상, 중앙화 거래소 유동성 구조화, 지분 수령 등에 연관되기도 한다. 그 결과 유동성 공급은 사적 거래, 토크노믹스 관여, 내부자 거래 등과 얽히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무브먼트 및 만트라 사태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시장 내 프로젝트와 마켓 메이커의 역학관계 변화가 필요할 때다. 추정적 신뢰의 시대는 끝났다"고 설명했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무브먼트랩스 경영진이 마켓 메이커와 공모해 3,800만 달러 상당의 MOVE를 유통 시장에서 덤핑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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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무브먼트 및 만트라 스캔들, 마켓 메이킹 판도 뒤흔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