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중국招商은행(China Merchants Bank)이 홍콩에서 비트코인 거래소를 공식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암호화폐 수용 확대 움직임 속에서 중국계 금융기관이 주도적으로 나선 첫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자산 규모 2조 달러에 달하는 중국招商은행은 이번 거래소 설립을 통해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거래를 허용한 홍콩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른 결과로,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홍콩의 입지를 다시 확인시켜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 X @pete_rizz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