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경제일보에 따르면, 홍콩금융관리국(HKMA)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라이선스를 첫 단계에서 극소수만 부여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77개 기관이 관심을 보인 가운데, 중국공상은행(ICBC) 홍콩지사는 중국은행홍콩(BOC Hong Kong)에 이어 라이선스 신청 의사를 밝혔다. HSBC 역시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중국은행홍콩이 초기 승인 기관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는 홍콩 정부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규제 체계 강화와 글로벌 금융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