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향후 3년 안에 AI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의 엔비디아를 앞지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X(@WatcherGuru)가 23일 전했다. 화웨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고성능 AI 칩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자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을 확대해 글로벌 AI 칩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중국 내 영향력이 제한되는 가운데 발표된 것으로, 화웨이는 이를 자국 기술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있다. 앞서 화웨이는 독자 개발한 AI 칩 '어센드' 시리즈를 통해 자체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