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는 6일(현지시간) "트럼프가 비트코인을 대규모로 사들였지만 시점이 나빴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비트코인 투자 손실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올해 여름, 자신의 미디어 기업 Trump Media를 통해 약 20억 달러를 들여 비트코인을 매입했으며, 당시 단가는 약 11만 5,000달러로 추정된다. 매입 직후에는 수익이 기대됐지만, 최근 한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17% 하락하고 Trump Media 주가도 24% 하락하면서, 이에 따른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자산이 약 4억 9,000만 달러 증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트럼프 측은 포브스가 Trump Media에 대해 허위 보도를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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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고점에 비트코인 매입…개인 자산 4.9억 달러 증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