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 음악·문화 플랫폼 RaveDAO가 생태계 토큰 'RAVE'를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RAVE는 아티스트, 이벤트 기획자, 팬을 연결해 탈중앙화된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됐다.
총 발행량은 10억 개이며, 이중 30%가 커뮤니티에, 31%는 생태계 성장 지원에 배분된다. 나머지는 팀 및 공동 창립자(20%), 초기 지지자(5%), 유동성(5%), 에어드롭(3%), 재단 및 공익 목적(6%)에 할당된다. 약 23.03%가 토큰 생성 이벤트(TGE) 직후 유통되며, 나머지는 1년 클리프(잠금) 기간과 36개월의 선형 분배 방식으로 풀린다.
RAVE 토큰은 거버넌스 투표, 이벤트 티켓 결제, 아티스트 협업 승인, 스테이킹 보상 등에 사용된다. 이벤트 기획자는 RAVE를 스테이킹하면 브랜드 사용권과 수익 분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VIP 혜택, 디지털 소장품 수집, 콘텐츠 보상 등을 받을 수 있다. 일부 수익은 RAVE를 바이백(재매입) 후 소각해 토큰의 디플레이션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RaveDAO는 현재 서울, 싱가포르, 두바이, 방콕, 암스테르담 등 8개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2027년까지 전 세계 50개 지사 설립 및 30만 명 이상의 참여자 확보를 목표로 한다. 또한, 수익 일부는 네팔 틸강가 안과, 미국 명상 프로젝트 'Nalanda West' 등 공익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그동안 RaveDAO는 Vintage Culture, Don Diablo, Lilly Palmer, MORTEN 등의 아티스트와 협업했으며, Binance, OKX, Bitget, Polygon 등 주요 블록체인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는 11월 11일엔 Genesis Membership NFT 민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