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국이 IOTA 재단, 토니 블레어 연구소, 세계경제포럼(WEF) 등과 손잡고 디지털 무역 촉진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CoinDesk)를 인용한 PANews 보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즉각적 국경 간 결제, 디지털 무역 문서, 디지털 신원 인증 도입 등을 통해 아프리카 내 무역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아프리카 디지털 무역 접근 및 공공 인프라 이니셔티브(ADAPT)’로 명명됐으며, 오픈소스 기반 디지털 공공 인프라가 아프리카 5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구축됩니다. 관계자들은 특히 USDT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무역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ADAPT는 케냐와 가나, 그리고 미정의 제3국(북아프리카로 추정)에서 우선 적용된 후, 2026년부터 아프리카 전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AfCFTA는 본 프로젝트를 통해 대륙 내 무역 규모가 두 배로 증가하고 무역 가치가 700억 달러, 연간 경제이익이 236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