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기영주 CEO는 X(옛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시장 상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그는 “선물 거래 없이 비트코인 현물만 보유하는 경우, 현재 가격대가 축적(매수)에 적합한 영역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 CEO는 비트코인이 올해 초 약 10만 달러를 기록하며 이미 상승 사이클을 마감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고전적인 시장 사이클 이론에 따르면 가격은 약 5만6000달러 선까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글로벌 거시경제가 유동성을 다시 주입하기 시작한 움직임이 보인다”며 “시장 심리는 언제든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 매도하거나 공매도에 나서는 것은 매우 비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기 CEO는 자신의 분석이 틀릴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그는 “현재는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매수 타이밍을 정확히 맞추는 것은 어렵다”고 밝히면서도,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상승 흐름에는 여전히 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