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메이플 파이낸스는 CORE 재단이 비트코인 수익률 프로그램과 시럽BTC(syrupBTC) 상품과 관련해 제기한 비판에 대해 사실이 왜곡됐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메이플은 비트코인 수익률 프로그램이 독립 법인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관련 자산도 전체 사업과는 분리돼 있다고 밝혔다. 또 CORE 토큰 가격 하락으로 위험 관리 조치를 실행했으며, 대출자의 원금 보호를 위해 체계적인 CORE 토큰 매각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CORE의 법적 조치로 해당 매각이 중단됐다고 덧붙였다.
시럽BTC 또한 별도의 개발 과정을 거쳤고, CORE의 기밀 정보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메이플은 이어 CORE와 체결한 헤지 계약을 이행하기 위한 소송을 진행 중이며, CORE 측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주장했다. CORE가 인용한 판결은 메이플에 사전 통보 없이 신청된 가처분 명령에서 비롯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메이플은 해당 수익률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원금의 85%를 대출 기관에 반환했으며, 나머지 자산은 법적 절차가 끝난 뒤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른 상품과 분리돼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케이맨 제도 법원은 CORE 재단의 요청에 따라 메이플 파이낸스에 대한 계약 위반 혐의와 관련된 금지 명령 신청을 승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