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는 디지털 자산 수탁업체 코마이누(Komainu)와 협력해 기관 투자자를 위한 보관 및 거래 솔루션을 공식 도입했다고 12월 3일 PANews가 보도했다.
이번 협력으로 바이비트는 코마이누의 담보 관리 플랫폼 ‘Komainu Connect’와 통합됐다. 이를 통해 기관 투자자는 24시간 자산 보관 및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모든 자산은 규제된 제3자 수탁기관에 완전히 보관되며, 거래소에 자금을 미리 예치하지 않고도 거래가 가능해 자본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다.
코마이누는 “거래소와 대출기관, 중개회사 등과 지속적으로 기술 통합을 확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접근성을 향상하는 생태계를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의 핵심 특징은 ▲보관 지갑과 거래소 자산의 실시간 동기화 ▲오프체인 자동 결제 ▲투명하고 독립적인 보관 구조 ▲다양한 기관 등급 자산 지원 등이다.
코마이누 공동 CEO 폴 프로스트 스미스는 “기관 투자자의 보안 및 규정 준수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통합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말했다.
바이비트 기업사업부 책임자 요이 왕(Yoyee Wang)은 “이번 협력은 기관 고객에 대한 보안성과 신뢰를 강화하며, 유연하고 규제된 거래를 위한 포괄적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