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분석기관 K33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베틀레 룬데(Vetle Lunde)는 12월이 암호화폐 시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코인데스크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펀더멘털보다 투자자들의 공포 심리를 더 반영하면서, 구조적 상승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장이 재차 하락할 가능성보다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을 80%로 추정하며, 12월은 공격적인 매수 전략이 유효한 시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룬데는 양자컴퓨팅 위협,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매도 가능성 등 장기적 불확실성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 401(k) 퇴직연금 계좌에서 암호화폐 사용 허용 움직임, 미 연방준비제도의 친암호화폐 정책 기조 전환 등 긍정적 신호는 간과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