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2월 8일 FinanceFeeds를 인용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BCRA)이 전통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거래 및 수탁 서비스 제공 금지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 증가와 독특한 경제 환경에 따른 조치로, 기존의 전면 금지에서 새로운 규제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현재는 은행의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돼 있으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 정부는 은행이 엄격한 규제를 준수하는 조건 하에 시장 진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규제를 논의 중이다.
정부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공식 금융시스템 내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고객확인제도(KYC)와 자금세탁방지(AML)를 강화하며, 암호화폐 기반 자산의 과세 및 추적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암호화폐가 인플레이션 대응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도 이번 검토의 배경으로 분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