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가 미국 결제업체 스트라이프(Stripe)의 지갑 기반 인프라 플랫폼 프리비(Privy)와 협력해 일반 사용자를 위한 암호화폐 지갑을 공동 개발한다고 PANews가 12월 11일 더블록(The Block) 보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달 클라르나가 템포(Tempo) 블록체인 기반 USD 스테이블코인 '클라르나USD'를 출시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회사가 기존의 회의적 입장에서 암호화폐 기술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전환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클라르나는 이번 암호화폐 지갑 프로젝트가 아직 초기 탐색 단계에 있으며, 최종 제품 출시는 각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템포 퍼블릭 블록체인은 스트라이프와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이 공동 개발했으며, 마스터카드, UBS 등 주요 파트너들이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라르나는 암호화폐 관련 추가 개발 내용을 다음 주에 공개할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