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글로벌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2월 PMI 예비치를 토대로 최근 미국 경제 성장세가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4분기 GDP는 연율 기준 약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성장세는 두 달 연속 둔화되고 있다. 특히 연말 쇼핑 시즌에도 신규 판매 증가율이 급감하면서 2026년 진입 시점에는 경제 활동이 더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비스업 신규 주문은 거의 정체된 수준이며, 제조업 부문도 1년 만에 처음으로 신규 주문이 감소했다. 제조업체들은 생산은 증가하고 있지만 판매 부진으로 인해 현재의 생산 수준이 지속 가능하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서비스업체들도 12월 판매 증가율이 2023년 이후 최저 수준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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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2월 PMI, 경기 둔화 신호…서비스·제조업 모두 위축 조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