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전략가 마이클 윌슨은 이번 주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연준이 이미 세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 경제지표를 통해 통화정책 경로를 예측하려는 분위기다. 이번 주 공개될 미국의 경제지표는 최근 정부 셧다운으로 미뤄졌던 통계를 일부 보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요일 발표 예정인 9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는 노동시장 상황을 가늠하는 핵심 수치로, 시장 전망치는 신규 고용 5만 명, 실업률 4.5% 수준이다. 이는 노동시장이 완만히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어서 목요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도 예정돼 있어, 연준이 향후 금리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전망이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모건스탠리 "美 고용지표 부진하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