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코메르츠은행(Commerzbank)의 애널리스트 폴크마르 바우르는 최근 보고서에서, 케빈 하세트가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오를 경우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세트는 연준의 최근 금리 인하 이전 언론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는 너무 늦었다”며 공격적인 완화 기조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노동시장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을 뿐이며, 이는 하세트의 주장과는 상반된다고 코메르츠은행은 지적했다.
바우르는 “하세트는 현실적인 경제 데이터를 고려하지 않고 금리 인하를 계속 주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달러화 가치가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