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다음 주 미국에서 발표될 고용 및 물가지표가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1월 비농업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등 핵심 경제 지표들이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인공지능 산업의 현실적 과제와 증시·채권 시장의 혼조세가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 월요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의 제조업 지수 공개를 시작으로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밀란 이사,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화요일에는 11월 고용지표와 10월 소매판매 지표가 공개되며, 목요일에는 11월 CPI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 지수가 발표된다. CPI 수치는 연준의 금리 경로와 직결돼 달러화의 향방에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 CPI는 3% 수준으로 연준의 목표치 2%를 상회하고 있으며, 예상보다 낮게 나올 경우 달러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