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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 공동 창업자 자오창펑(CZ)이 공식 직책은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 이후 다시 영향력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오는 트럼프의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며 '미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바이낸스는 규제 대응을 위해 자오의 지분을 축소하고, 바이낸스US 웹사이트 개편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블랙록 등 미국 대형 투자기관과의 협력도 논의하고 있다. 자오는 과거 자금세탁 문제로 유죄를 인정했으며, 이번 사면으로 관련 제재가 해제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바이낸스, 자오창펑 사면 후 미국 시장 전략 재조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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