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분석가 저스틴 로우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와 관련해 '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데이터가 불완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로 인해 시장은 단기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기대감에는 지속적인 영향을 주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보고서가 11월 한 달 가격 수준만 포함할 수 있으며, 데이터 범위가 제한돼 월간 인플레이션 흐름에 대한 신뢰도 역시 낮다고 설명했다. 물가 상승률은 둔화될 수 있지만, 관세 영향으로 핵심 상품 가격은 올랐고, 반면 시즌 할인은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이번 CPI 발표는 시장 움직임에 단기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나, 데이터의 불완전성으로 인해 장기적인 통화정책 전망에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